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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의 먹방

《 강남/논현 맛집 》대도식당, 한우 생등심과 깍두기 볶음밥! (강남대로점)

by 서아예요 2021. 11. 8.

 

 

안녕하세요, 서아예요!

 

 

오늘 소개해드릴 맛집은 이미 많은 분들이 아실 만한 유명한 맛집인데요,

바로바로 '대도식당'입니다!

 

 

강남이나 논현 부근에서 고기 드실 일이 있으셨다면

아마 한 번쯤은 가보셨거나 들어보셨을 대도식당!

 

 

무려 1964년에 왕십리본점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거의 60년 전통을 자랑하고 있는 등심 전문점입니다.

 

 

직원분들께서 가장 맛있는 굽기로 처음부터 끝까지 구워주시니,

맛있게 먹을 줄이나 알지 맛있게 구울 줄은 모르는 저 같은 사람들에게는 너무 좋은 곳이죠. :)

 

 

우리 비싼 돈 내고 한우 생등심 먹으러 갔는데 맛없게 구워지면 속상하잖아요.  :(

 

 


 

 

그럼, 대도식당 메뉴판 먼저 보실까요?

 

대도식당 메뉴판

 

위의 이미지에는 안 나와있지만, 한우대패등심(120g/25,000원)이라는 신메뉴도 추가되었답니다!

다음에 방문하면 한우대패등심도 먹어봐야겠어요.

 

 

대도식당에서 가장 유명한 메뉴는 누가 뭐래도 한우 생등심!

가격이 살짝 사악하긴 하지만, 입에서 사르르 녹는 그 맛을 어떻게 참겠어요.

 

 

 

 

 생등심도 살살 녹고, 내 돈도 살살 녹고. 

 

 

한우 생등심 말고도 또 하나를 꼽자면 깍두기 볶음밥도 빼놓을 수 없죠.

한국인은 어떤 민족이다? 볶음밥의 민족이다.

 

 

저는 어느 식당을 가든지 메인은 볶음밥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아무리 배가 불러도 볶음밥은 꼭 먹어야 합니다.

 

 

어떻게 깍두기로 볶음밥을 만들 생각을 했는지,

세상엔 배우신 분들이 참 많은 것 같아요.

 

 

새콤하면서 적당히 매콤 달달한 그 맛은

한번 맛보면 계속 손이 가는 그런 마성의 맛이랍니다.

 

 

아직 대도식당에 방문하신 적 없으신 분들은

꼭! 깍두기 볶음밥도 드셔 보시길 추천드릴게요.

 

 


 

 

자, 이제 오늘의 주인공이죠.

한우 생등심을 만나볼까요?

 

 

(두근)

 

 

 

 

세상에..

 

 

저 영롱한 자태 좀 보세요. 다시 봐도 너무 감격스럽네요.

석쇠에 기름칠할 비계까지 예뻐 보일 일인가요?

 

 

(지금 보니 이미 한탕 끝내고 추가 주문했던 고기인가 봐요. 석쇠가 지저분하네요. ^^;)

 

 

이렇게 영롱한 한우 생등심이 나오면..

 

 

 

 

(입틀막)

 

프로페셔널한 이모님께서 완벽한 굽기로 구워주시는데요.

 

( '이모님께 약간의 팁을 드리면 더 좋은 고기를 준다, 서비스가 좋아진다, 팁 없으면 서비스가 별로다'라는 얘기가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팁 드리지 않아도 그동안 뵀던 이모님들 모두 친절하셨습니다..! )

 

 

 

 

요동치는 제 마음을 안 건지, 초점도 함께 요동치고 있네요.

 

이모님, 빨리요. 현기증 날 것 같아요.

 

 

 

 

맙소사.

 

 

 

 

사실 이 이후로 잘 기억이 나지 않아요.

정신줄 놓고 먹었던 것 같거든요.

 

 

고기를 먹고 (추가 주문한 고기도 먹고) 난 후에는

깍두기 볶음밥 먹어주는 게 국.룰!

 

 

"이모님~ 여기 깍두기 볶음밥 하나요!"

 

 

 

 

이 저세상 화질은 무엇일까요..

네.. 아무튼 깍두기 볶음밥입니다..!

 

 

이렇게 리뷰를 올릴 생각이 전혀 없었던 터라,

사진들이 참 못 봐주겠네요. ^^

 

 

( 리뷰 올릴 생각이 없으니 메뉴판도 안 찍었길래, 인터넷에서 주운 메뉴판에

뺄 메뉴 빼고 가격 수정할 거 수정하고 열심히 편집해서 올렸다는 사실..

편집 잘했죠? 뿌-듯 )

 

 

앞으로는 그래도 열심히 찍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미 찍어둔 건 어쩔 수 없어요. 여러분이 포기하세요. ㅎㅎ

 

 

대도식당의 마지막 하이라이트..!

 

 

 

 

다란-

 

 

바로 우유 아이스크림인데요!

네, 이곳 아이스크림 맛집입니다.

 

 

다소 느끼할 수 있는 입과 위장을 부드럽고 깔끔하게 마무리해줍니다.

 

 


 

 

휴, 더는 말할 게 없는 것 같아요.

 

 

사진 몇 장만 봐도 이미 얘기 끝난 거 아닌가요?

 

 

비슷한 금액대의 괜찮은 고깃집들이 많이 생겼다고 하지만,

그래도 가끔씩 주기적으로 찾게 되는 오랜 연륜의 대도식당.

 

 

포스팅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다음부터는 다 찍을게요 흑)

밑반찬으로 나오는 양배추와 파절이부터 그 연륜을 증명해주는데요,

 

 

여러분도 한우 생등심이 생각나실 때 한번 방문해보세요!

 

 

그럼 이것으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서아가.

 

 


 

 

- 가 격 -

 

한우 생등심(150g)   42,000원

깍두기 볶음밥   4,000원

 맥주  6,000원 

 (쉿-)

 

 

 

 

- 영 업 시 간 -

 

매일 11:00 ~ 22:00

 

 

 

 

- 주 차 -

 

주차 가능 (발렛 가능)

 

 

 

 

- 위 치 -

 

 

 

 

 ※ 모든 포스팅은 내돈내산으로, 직접 값을 지불하고 맛보았음을 알려드립니다. ※

 

저도 협찬이나 광고 등 남의 돈으로 먹고 싶어요.

하지만 그럴 수 없다는 걸 잘 알기에 제 돈으로 먹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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